서문
러시아랑 우크라이는 도대체 왜 싸울까? 동유럽은 도대체 어떤 땅이길래 맨날 치고받고 하는지 궁금해서 조사해보았다.
지형적인 개요
서유럽의 대빵은 명실공히 독일이다. 독일이 치아라고 하면 입술은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이런 나라들이다. 특히 폴란드, 헝가리,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요런 나라들은 그 위치 때문에 새우등이 많이 터졌다.
동유럽에 적당히 서로 땅따먹기를 하면 러시아는 흑해를 지켜서 러시아를 공격하는게 매우 어렵게 된다. (드네프르강, 동강 봉쇄)
심장지대 책에 따르면 동유럽이 심장지대의 유일한 입구이다.
1939년의 독-소 불가침 조약의 국경 분할 약속
독일은 잠시 동쪽을 막아두고 프랑스를 침공함으로서 본격적인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NATO vs Russia
보라색 부분이 파란색이 된다면 심장지대로 향하는 동유럽의 관문이 뚫리게 된다. 러시아로서는 속이 탈만 하다. 그런 연유로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시키는 것은 러시아 입장에서는 할 수밖에 없는 일인듯 하다. 특이한점은 그루지야도 NATO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루지야는 과거에 러시아한테 개겼다가 하루도 안돼 수도가 러시아군에 점령당하는 일을 겪었었다.(부시 행정부때인데 도와주지 않았다.)
이 지도를 보고 있으면 유럽의 균형이 깨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ATO가 사실 미국의 군사력에 많이 의존을 하므로 러시아는 유럽 + 미국 에 쪼임을 당하고 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원하지 않을수도
지도보면 딸랑 강 있고 산맥도 없고 평원이다. 다 뚫려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군사적으로 지키는데 매우 부담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그다지 유럽으로서 동질감을 갖지 않고 있을 듯 하다. 속으로는 '우크라이나야 알아서 잘 극복해주렴..'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간절히 원한다.
사실 한 나라기도 했고,, 러시아의 뿌리가 우크라이나에서 나왔으니.. 그리고 곡창지대도 있고, 본토 방어에도 유리하니 러시아쪽에서 땡기는 힘이 더 세긴 하다. 유로마이단도 그렇고 우크라이나는 끊임없이 EU와 러시아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는데 ..
결국은 협상하지 않고는 전쟁이 안끝날 것 같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이길 순 없다. NATO가 러시아를 칠 리도 없다. 그렇다면 유일한 카드는 러시아가 원하는 영토를 내주고 즉각 EU에 가입시키는게 아닐까 한다. EU는 군사적인 문제보다 경제적인 문제에 더 빠르게 개입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일단 EU 경제권에 들어가면 숨통이 좀 트이지 않을까..?
원자력 발전을 해야..
독일은 러시아 가스 때문에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원자력 발전을 안하면 답이 없다. 독일은 이 전쟁이 겨울전에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
이 틈을 타 기름국들은 중국, 러시아, 미국 사이에서 간을 보고 있다. 바이든이 직접 가서 구걸할 정도면 뭐 ..
아니면 북미의 쉐일가스와 LNG 운반선 선착장을 유럽에 마구마구 짓는 방법도 있겠다. 이것도 지금 쉐일 개발이 중단되서, LNG 선착장을 못지어놔서 당장은 못써먹겠지만.. 지금이라도 하는 수 밖에
미국과 유럽의 환경주의자들은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보다시피 탈원전 해서 낭패를 보고 있다. 독일 녹색당은 무슨 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들이 다음에도 연립내각을 구성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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